안녕하세요, 임신한 예비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 시기엔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지?” 고민하셨을 거예요. 특히 7~9주차는 아기의 심장 소리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산전 검사들이 시작되는 골든 타임이죠! 오늘은 그 중요한 시기에 꼭! 꼭! 알아야 할 필수 검사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릴게요 😊
📌 목차
- 1. 갑상선 기능 검사 - 아기의 두뇌 발달과 직결!
- 2. B형 간염 검사 - 산모와 아기 모두를 위한 예방
- 3. 풍진 항체 검사 - 선천성 질환을 막는 방패
- 4. C형 간염 검사 - 임산부의 간 건강 지킴이
1. 🧠 갑상선 기능 검사 - 아기의 두뇌 발달과 직결!
갑상선이 뭐지? 그냥 목 앞에 있는 그 기관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셔야 해요!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은 아기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도 올라간다고 해요.
검사는 간단해요. 혈액검사로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과 FT4(유리 T4)를 확인합니다. 정상 수치는 병원마다 조금 다르지만, 대략 TSH는 0.1~2.5uIU/mL 이내가 안정권이에요.
📍 TIP: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 후 ‘레보티록신’ 같은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이건 태아에게 안전한 약이니 걱정 마세요!
특히, 평소 피곤함이 심하거나 체중 변화가 있었다면 더더욱 체크해야 할 부분이랍니다. 혹시라도 산부인과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면, 먼저 요청하셔도 돼요. 요즘은 워낙 많은 임산부들이 갑상선 문제를 겪기 때문에, 대부분 기본 검사에 포함돼 있어요!
2. 🛡️ B형 간염 검사 - 산모와 아기 모두를 위한 예방
우리나라에서 특히 중요한 B형 간염 검사! 왜냐면 아직도 B형 간염 보균율이 꽤 높기 때문이에요.
혈액검사를 통해 HBsAg(표면항원), HBsAb(표면항체), HBeAg 등을 확인하는데, 만약 엄마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면 아기에게 수직감염될 수 있어요.
📌 중요 포인트: B형 간염 보균자일 경우, 출산 직후 아기에게 바로 항바이러스 주사 +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 감염을 막을 수 있어요.
이 검사는 임신 초기에 꼭 확인해야 하는 기본 검사 중 하나라서 보통은 8주~10주차에 산부인과에서 자동으로 진행해 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혹시 본인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면, 이참에 항체가 있는지도 체크해 보세요! 항체가 없다면, 임신 중이라도 2, 3분기 때 예방접종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전문의 상담 필수!).
3. 🌸 풍진 항체 검사 - 선천성 질환을 막는 방패
임신 중 풍진에 걸리면, 정말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청각장애, 심장 기형, 백내장 등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검사에서는 풍진 IgG 항체의 유무를 확인해요. 항체가 없다면… 임신 중엔 접종도 못 하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외출 후 손 씻기, 밀접접촉 피하기,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등등 생활 속 방역수칙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 Q. 항체가 없으면 어떡하죠? A. 대부분은 항체가 있지만, 만약 없다면? 임신 중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출산 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꼭 맞는 게 중요해요!
임신 전에 미리 검사하고 접종했다면 최고지만, 혹시 놓쳤더라도 너무 걱정 마세요. 정기검진 때마다 의료진이 꼼꼼히 챙겨줄 거예요.
4. 💉 C형 간염 검사 - 임산부의 간 건강 지킴이
C형 간염은 B형 간염만큼 흔하진 않지만, 산모가 감염된 상태라면 출산 시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어요.
특히, 과거 수혈 이력이 있거나 문신, 피어싱, 약물 중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필수로 검사해야 해요. 혈액검사로 HCV Ab(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PCR검사도 진행합니다.
임신 중 감염되었다면 치료는 출산 후로 미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 기간 중에도 간 기능을 잘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 산모를 위한 팁: 간에 무리를 주는 약물이나 음식은 피하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간 기능을 서포트해 주세요! 그리고 C형 간염이 확인되었다면 전문의와 함께 출산 방식(자연분만/제왕절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요.
💬 마무리하며
임신 7~9주차는 단순히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는 시기가 아니에요. 앞으로의 임신을 안전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첫 번째 체크포인트랍니다.
이 시기의 검사는 단순한 피검사, 소변검사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정보가 정말 많이 숨어 있어요.
꼭꼭 챙기시고,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생활, 우리 같이 준비해봐요 💕 모든 예비맘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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